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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 2Q 영업상황 양호…현 시점이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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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2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영업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면세점 역시 우수한 집객력과 매출액 대비 낮은 송객수수료율로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점포 확장 효과와 면세점 영업가치가 전혀 반영 안 된 현재 시점이 매수 기회"라며 "점포확장 효과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의 영업가치도 인근에 위치한 경쟁 면세점과의 차이가 매우 커 점진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은 휴일일수 차이로 부침이 있었지만 6월부터는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와 본점의 면세점 공사 완료에 따른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올해 대형점포인 강남점과 센텀점의 리뉴얼로 기존점 성장률이 최소 6% 이상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의 별도기준 12개월 예상 실적은 매출액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신세계DF에서 신세계 매출의 약 3%를 임대료로 지급하는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83.5%가 방문하는 핵심 상권에 위치해 우수한 집객력이 기대되며 경쟁사 대비 높은 내국인, 개별관광객 방문비율로 매출액 대비 송객수수료 지출도 낮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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