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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1일 대구지역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를 지원해 온 대구해바라기센터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해바라기센터는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이 운영하는 해바라기센터 2개가 있으며 대구의료원은 피해자 긴급 지원을 위주로 하며 경북대병원은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지난 10년간 대구해바라기센터는 폭력 피해자 1만713명에 대해 상담, 의료, 수사 등 4만4823건을 지원했다. 현재 해바라기센터는 전국에 36개소가 있으며 1개소를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피해자의 치유를 돕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해바라기센터를 기반으로 각종 지원 서비스가 보다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다. 한편, 대구 수성구 소재 여성폭력통합상담소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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