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몬스터' 박기웅이 성유리에게 애정공세를 시작했다.
3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0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가 백화점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건우는 수연에게 틱틱대면서도 수연을 보기 위해 알바하고 있는 고기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수연이 생활하고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술에 취해 찾아가는 등 자신의 감정을 서툴게 드러내기 시작했다.
건우는 본부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수연을 도도그룹에 복직시켜 자신의 비서로 곁에 두는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기탄(강지환 분)과는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몬스터'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쇼핑백을 한가득 들고 있는 오수연과 그를 데리고 백화점 쇼핑에 집중하고 있는 도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발 가격에 놀란 듯한 수연과는 달리 표정 변화 없이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구입해버린 건우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건우가 쇼핑에 집중한 곳은 여성의류, 여성구두 매장인 것이 눈길을 끈다. 고른 제품들을 구입하는 대로 전부 수연에게 주면서 건우가 물질 공세를 어설프게 펼치면서 수연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수연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수연을 향한 건우의 멈추지 않는 직진 로맨스는 계속 될 예정이다. 과연 건우는 수연의 곁에 있는 기탄을 밀어내고 수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기탄과 수연 그리고 건우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몬스터' 20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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