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회'편, 다음 달 1일부터 방송
"공익광고 취지 적극 공감…무료 출연 결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을 통해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준 세계적인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공익광고 캠페인에 무료로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31일 코바코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이 출연한 공익광고 ‘경쟁사회’편이 다음 달 1일부터 방송된다. 이세돌 9단은 이번 광고에 모델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이세돌 9단은 “이번 코바코 공익광고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는 차원에서 무료 출연을 결심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익광고는 이세돌 9단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회서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세돌 9단이 출연해 광고의 호소력과 메시지 전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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