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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주거종합계획]대학생 등 행복주택 특화단지 두 배 늘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공공임대 주택은 역대 최고인 12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생애주기별 특화형 임대주택이 늘어나는 등 공급 방식이 다양해진다.


전세임대주택으로 책정된 4만1000가구 중에 1만6000가구를 신혼부부, 대학생, 취업준비생, 노년층 특화형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주거종합계획방안'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서민ㆍ중산층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기업형 임대주택을 활성화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데 있다.

공공리모델링(2000가구), 사회적 임대주택(500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1200가구) 등이 처음으로 공급되고, 민간 참여형 공공임대리츠도 내년까지 기존 6만가구에서 6만7000가구로 늘어난다.


행복주택 공급을 1만 가구 확대(14만→15만가구)하고 공급방식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ㆍ지방공사 등이 보유한 토지를 리츠에 임대해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리츠'를 도입한다.


또 도심과 가까운 행복주택을 늘리기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행복주택을 연계하고 신축 빌라나 오피스텔도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여기에 신혼부부와 대학생 특화단지를 각각 5개에서 10개로 확대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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