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최성준 위원장이 독일, 프랑스와의 방송통신 정책협력, 방송 사업자 간 프로그램 교차편성 및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3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내달 1일 독일 연방미디어청(die medienanstalten) 토마스 랑헨리히(Thomas Langheinrich) 특임관(장관급)과 면담을 갖고 방송 매체 간 규제 방향, 시청 점유율 산정 방법 등 방송통신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최 위원장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 프랑스를 방문한다.
최 위원장은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CSA) 올리비에 쉬라멕(Olivier Schrameck) 위원장과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방송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의 KBS, YTN과 함께 프랑스의 TV5Monde, France24를 연이어 방문하고 양국 방송사 간 방송프로그램 교차 편성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에 동행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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