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동권리헌장 선포식 갖는 노원구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6월2일 오전 10시 북서울미술관에서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 위한 선포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6월2일 오전 10시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주민이 참여, 직접 만들어가는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을 위한‘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아동 부모, 학교 운영위원회 참여 부모, 아동관련 단체 및 위원, 지역아동실태조사 참여기관 관계자, 아동관련 복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권리 옹호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아동학대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악기와 어쿠스틱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전자탁의 세계를 보여주는 퓨전국악밴드, IT 뮤직 ‘KATA’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2명과 어른 2명이 무대에 나서 지난 5월 2일 보건복지부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제정·선포한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한다.


헌장은 전문과 9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해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 아동의 입장에서 기술한 첫 헌장으로 아동이 학대에서 보호받을 권리, 놀 권리, 표현의 자유와 참여의 권리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이날 선포식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 할 수 있는 ‘노원구 아동실태조사 결과보고’시간도 갖는다.

아동권리헌장 선포식 갖는 노원구 선포식 안내 홍보물
AD


지난 3월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관계 전문가 등 7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실태조사는 ▲어린이·청소년의 삶 ▲ 가족과 양육 ▲노원구 아동 친화적 환경 평가 등 조사대상별, 설문지 영역별 노원구 아동의 현 주소를 담고 있어 향후 아동 친화적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및 근거자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보고는 사회복지연구소 ‘마실’ 대표 강미경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약 20분간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 방송 전문가인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가 강사로 나서 ‘온기있고 용기있는 엄마, 아빠!’라는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약 1시간 가량 진행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아동권리 교육을 받은 주민이 교육자료(소책자 등)를 가지고 학부모 모임 등에서 점조직 재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동네방네 입소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동권리헌장 선포식 이후 상시적으로 노원구 지역 어디서나 1차 집합교육자가 동네 모임장소에서 재교육을 해 교육과 홍보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는 취지, 동네 모임을 통해 재교육을 진행하는 인증사진을 촬영, 구청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공공 북카페 음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시민으로서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위해 중요한 것은 관의 노력 뿐 아니라 주민들 스스로 아동권리를 옹호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특히 지역의 아동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인데, 아동권리헌장의 취지를 잘 살리고, 아동들의 행복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아동학대 심각성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을 위해 엄마, 아빠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PC와 모바일을 활용한 교육을 비롯, 동 주민센터, 각급 학교, 대형 마트 및 백화점 등을 찾아가는 교육,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등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주민 공감과 연대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