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에 中 기업 2000억 투자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에 中 기업 2000억 투자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
AD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이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 왜목 마리나는 작년 7월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선정, 해수부와 당진시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 협상을 추진해왔다.


랴오디 그룹은 당진 왜목에 1148억 원을 투자해 방파제,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300척 규모의 마리나항만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 본 사업 완공 후 2단계로 959억원을 투입해 숙박휴양시설, 수변상업시설 등 마리나항만 부대시설도 개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총 계류선박 300척 중 70%는 중국 등 해외로부터 마리나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2단계 부대사업이 완료되면 총 4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87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한국 워터웨이플러스와 중국 산동성 여행관리국간 한중 마리나 관광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요트 대회 등에 한정됐던 한중 해양관광 교류가 마리나 선박을 타고 양국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다양한 형태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승기 해수부 항만국장은 "국내외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마리나항만을 조기에 확충해 해양레저문화가 신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2013년부터 9곳을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했다. 울진 후포마리나는 오는 7월 착공 예정이고, 안산 방아머리와 여수 웅천마리나는 올해 2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창원 명동과 부산 운촌마리나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협상 중이다. 인천 덕적도, 군산 고군산, 울주 진하마리나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