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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9代 반성·성찰…20代, 혁신·변화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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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19대 국회가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민생을 외면한 점에 다시금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한다"며 "20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반성을 토대로 자기혁신과 변화의 자세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19대 국회의 임기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늘로서 4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우선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썼던 19대 국회에 대해 "국회선진화법의 도입으로 단상을 점거하고 몸 싸움을 벌이는 등의 국회폭력을 근절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만 매달려 식물국회로 전락시켰다는 비난 또한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반성을 토대로 자기혁신과 변화의 자세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19대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 같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경험을 살려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의 합의정신을 통해 국가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고령화사회가 진행되고 있고 청년실업 과 저출산문제, 사회양극화 심화, 산업구조 재편 등의 국가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누리당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준 민의를 가슴 깊이 새겨, 협치와 상생을 통한 정치로 국민의 삶에 힘이 되어 줄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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