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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소비자 취향 자극하는 컬러 과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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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과일 VS 빨간 과일 한 판 대결

식음료업계, 소비자 취향 자극하는 컬러 과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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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지난해 과일주가 주류업계의 한 획을 그은 것에 이어 식음료업계 전반에서 과일을 함유한 음료, 제과, 디저트 등의 제품들이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노란 과일과 빨간 과일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노란 과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오렌지다. 오렌지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심혈관 질환에 좋다. 식음료업계는 노란 과일의 대표 격인 오렌지를 함유한 제품으로 꾸준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과일음료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 100’은 집에서 오렌지를 과일을 갈아 만든 것처럼 부드러운 과일 속껍질 펄피를 넣어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동시에 살렸다.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오렌지 100은 과일 속껍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과일의 생생함을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어 ‘마시지 않고 씹어먹는 주스’의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또한 집에서 만든 듯한 과일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오렌지에 이어 노란색 바나나가 식품업계의 대세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바나나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면역에 증진에 효과적이다. 식품업계는 바나나를 사용해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 ‘바나나 푸딩’, ‘바나나 막걸리’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이 4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초코파이 정 바나나가 출시 3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돌 코리아는 생우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부드러움을 강화했으며 바나나를 가공 없이 그대로 첨가한 ‘바나나 푸딩 커스터드’를 내놨다. 바나나가 가공 없이 그대로 들어가 영양소가 풍부하며, 고소한 아몬드 쿠키가 겹겹이 층을 이뤄 풍미를 더했다.


국순당은 2년 간의 개발 끝에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킨 신개념 술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노란 과일에 대적하는 빨간 과일을 활용한 제품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식음료업계는 슈퍼푸드 자몽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면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딸기를 활용한 제품으로 매년 붉은 과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푸드 자몽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상큼한 맛이 에너지를 북돋아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의 과일음료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은 달콤 쌉싸름한 맛과 차별화된 식감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 제품은 섬유질이 풍부한 자몽 속껍질을 함유해 제품을 가볍게 흔들면 주스에 들어있는 속껍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한 모금에 입안 가득 과일의 아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최근 롯데푸드는 딸기 30%를 넣은 '리얼딸기 아이스바'를 선보였다. 리얼딸기 아이스바는 딸기 20%와 딸기 과즙 10%가 들어가 있어 딸기씨 등 딸기의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스무디처럼 부드럽고 시원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더워지는 날씨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보해양조는 새콤달콤한 향과 맛의 딸기 과즙과 탄산, 크림 어우러진 저도주 '부라더#소다#딸기라 알딸딸'을 한정 출시했다. '부라더#소다'의 계절 한정판 첫 제품이다. 딸기가 제철인 오는 5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톡 쏘는 탄산과 부드러운 크림, 딸기 과즙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올봄 7초당 1잔씩 판매되며 최단기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상큼한 딸기에 고소하고 크리미 한 치즈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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