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노형우 부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개최된 '2016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정착에 대한 여론 조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중소기업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각 지역 본부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노 부사장은 2008년 입사 후 경영기획, 구매, 생산, 영업 등 사내 전 부서를 두루 거치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입사 초 첫 프로젝트로 수주, 구매, 생산, 납품, 고객 관리, 개인 업무 관리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총망라하는 통합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담당해온 각 부서의 업무 시스템 개선과 전산 인프라 구축에 힘써 회사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2013년 이후 경영생산본부장으로서 서울 본사와 파주 공장을 오가며 생산 현장 선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 전 공정에 대한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PDA(개인용 정보 단말기) 및 바코드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 등 전산망 기반의 선진 시스템 도입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혁신 활동으로 업무 환경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계획 생산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의한 생산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또 노 부사장은 2012년 중국 법인 설립과 2015년 베트남 법인 설립을 주도하는 등 해외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및 제품 개발을 이끄는 등 회사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노 부사장은 지난 3월 있었던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 정부 포상을 받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코아스는 제품은 물론, 시스템 면에서도 확실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며 "코아스의 정체성이자 강점인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며 세계 일류 사무환경 전문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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