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노형우 부사장이 지난 16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43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된 기념일로서, 상공업의 발전에 공로가 많은 상공인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노 부사장은 사내 시스템 및 전산망 개선, 생산 현장 선진화 등의 노력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 부사장은 2008년 입사한 이후 경영기획, 구매, 생산, 영업 등의 부서를 두루 거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해왔다. 입사 초 경영기획 부서에 근무하며 첫 프로젝트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며 기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수주, 구매, 생산, 납품, 고객 관리, 개인 업무 관리 등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총망라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등 사내 시스템 및 전산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또 주력 제품인 사무용 V6 시리즈와 최근의 스마트 오피스형 제품까지 신제품 개발을 이끌어왔으며, 중국 법인 설립 등 해외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이후에는 생산을 책임지며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도입, PDA(개인용 정보 단말기) 및 바코드 시스템 활용 통한 공정 효율화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현장 선진화를 이루는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혁신활동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진행했다.
노 부사장은 "국내 최초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사무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코아스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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