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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군산공장 설비 확충…“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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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2공장에 전자동 설비시설 2라인을 착공, 글로벌 판매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필로시스는 지난 3월 제2의 창업식을 가지고 전라북도에 위치한 1·2공장에 약 15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자동화 생산 시설을 착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하반기부터 새로운 설비에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설비 1라인당 연간 720만 바이알의 혈당스트립이 생산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화로 환산하면 연간 약 300억원 매출 규모다.


또 “혈당기의 경우 1라인당 연간 약 120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기존대비 약 4배 증가된 규모로 원화로 환산시 연간 약 150억원”이라며 “최종적으로 자동화 설비 2라인이 완공되면 연간 매출은 약 800억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이사는 “이번에 이뤄진 시설 투자를 국제적인 품질 기준인 GMP에 맞출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를 맞추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시설 투자로 인해 확보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로시스는 지난 4월 멕시코 의료 시장 점유율 10.21%, 매출액 1조를 하고 있는 메디컬 분야 멕시코 1위 업체인 DentiLAb, S.A de C.V와 NDA 체결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약 200 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중국, 스위스, 파키스탄, 인도 등 혈당측정시장이 큰 국가들에서 많은 현지의 유수업체들이 제휴 및 수입을 원하고 있다.

필로시스, 군산공장 설비 확충…“글로벌 시장 공략” 필로시스의 전자동 설비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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