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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해외서 검증받은 Gmate, 내달 국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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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 필로시스바이오(이하 필로시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회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Gmate’ 덕분이다. 2003년 설립 이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전체 매출의 99%는 글로벌 시장에서 나온다. 필로시스는 최근 갤럭시S7·S7엣지 스마트폰용 혈당측정기를 출시했고 이르면 6월 국내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이사는 “당뇨는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관리가 필수인 질환”이라며 “‘Gmate’는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당뇨환자들을 위해 이르면 내달 국내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필로시스 "해외서 검증받은 Gmate, 내달 국내 시판" 이진용 필로시스바이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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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당뇨병 환자 수는 3억4700만명에 달한다. 2030년이면 당뇨병이 사망자 수 기준 세계 7대 질병이 될 전망이다.


필로시스의 ‘Gmate’는 환자 스스로 당뇨를 관리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휴대폰 이어폰잭에 간단한 기기만 꼽으면 바로 혈당측정기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해당기기에서 작동하는 혈당측정기를 선보였다.

필로시스는 설립 이후 줄곧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세계 5대 혈당측정시장인 멕시코에서 제품 인증을 받아 중남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중국, 인도, 아프리카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은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USFDA, CFDA, KFDA, CE 인증을 획득했다”며 “미국, 캐나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총 92개국의 인허가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DRS(소비재자동주문시스템)서비스를 체결했다. 필로시스와 아마존이 공동으로 개발한 DRS서비스는 혈당스트립이 떨어지기 4~5일 전에 환자 대신 자동으로 검사 소모품인 혈당스트립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이 대표는 “당뇨병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전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멕시코 의료기자재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DentiLab사의 오너겸 CEO인 Mr. Ernesto de la Puente가 필로시스 생산시설과 R&D센터를 방문해 중남미 시장 판매를 대행하는 MOU를 체결했다.


향후 DentiLab를 통해 멕시코에 있는 2만개의 약국체인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에도 공급을 진행해 올해 100억원, 내년 약 200억원의 현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진용 대표는 “지속적인 R&D와 설비 투자를 통해 차세대제품군인 무혈 혈당측정기와 혈액응고진단세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로시스 "해외서 검증받은 Gmate, 내달 국내 시판" 혈당측정기 Gmate SMART (사진제공=필로시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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