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25일 시립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내 '희망플랜광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앞으로 광명지역 빈곤 아동ㆍ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학원ㆍ직업훈련ㆍ창업준비 등 교육 ▲가족캠프, 경제코칭 등 가족기능 강화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 등 지역사회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앞서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빈곤아동ㆍ청소년 발달지원 공모사업에 빈곤대물림 차단 프로그램 '비상(飛上) 출구'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앞으로 3년 간 매년 5억원씩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비는 희망플랜광명센터를 통해 빈곤대물림 차단에 쓰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광명표 복지모델 '복지동제도'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강화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인 아동ㆍ청소년의 빈곤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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