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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과 대한체육회의 공식적인 면담이 연기됐다.
박태환 측과 대한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면담할 예정이었지만 박태환측의 요청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환은 지난달 광주 남부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동아수영대회에서 네 종목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A기준기록을 모두 통과했다.
하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인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26일에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신청을 했다.
대한체육회와의 면담은 차후 박태환측이 새로 일정을 잡아 다시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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