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소녀시대 최수영이 세금 징수 공무원으로 변신했다.
OCN 새 주말드라마 '38 사기동대' 측은 최수영의 촬영 현장을 24일 공개했다.
'38 사기동대'에서 최수영은 공무원 시험을 반년 만에 합격한 수재로, 사람불문 원칙에 따라 칼같이 세금을 징수하는 세금 징수국 소속 공무원 천성희로 분한다. 극중 직장 선배인 백성일(마동석)이 사기꾼 양정도(서인국)와 합심, 일을 벌이려는 것을 막고자 적극 나서는 등 의욕 넘치는 공무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수영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안경, 공무원 신분증을 착용하며 지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공무원 역할은 처음이라서 최대한 옷과 화장, 연기에 힘을 빼려고 노력했다"면서 "원래 첫 촬영 때는 긴장하는 편이라 '어색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긴장도 덜 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첫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캐스팅 직후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던 최수영이 첫 촬영부터 천성희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한 열연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며 "'38 사기동대'에서 타협 없는 '열혈 공무원'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배우 최수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오는 6월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