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임종룡 "K-CLIC 시스템으로 기업 공시 부담 낮아질 것"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임종룡 "K-CLIC 시스템으로 기업 공시 부담 낮아질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
AD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이번에 새롭게 오픈되는 기업공시지원시스템 '케이클릭(K-CLIC)'으로 기업들의 공시 작성 부담과 비용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업공시 제도개선 성과점검을 위한 간담회'에서 "공시업무 현장에서 가장 획기적이면서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K-CLIC의 출범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CLIC은 투자자에게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기업의 공시생산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구축된 통합시스템이다. 공시정보 검색부터 자료수집, 공시작성, 제출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오픈된 버전은 입력자료를 자동적으로 공시정보로 변환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KIND)으로 전송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기존엔 공시담당자가 기업 내의 모든 사건을 직접 파악해 취합했다면, 이젠 개별 부서에서 직접 공시를 작성하거나 시스템을 통해 중요정보를 공시부서에 전달한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K-CLIC으로 공시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위원장은 "기업의 효율적인 공시 정보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보다 적시성 있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는 금융위가 지난 1년간 노력해온 제도개선 사항들이 기업과 투자자 등 현장에서 어떤 효과와 성과를 내고 있는지 평가했다. 현 시점에서 추가 보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업 측에서는 "제도 개선으로 공시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2일 새롭게 시행된 포괄주의 공시제도로 기업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공시정보 활용도가 높아진 측면은 있다"며 "다만 기업 지배구조와 비재무적 정보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고 기업의 적극적 공시 유도를 위해 공시 우수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기업이 공시를 불필요한 부담이 아닌 투자자와 소통하는 적극적 홍보수단으로 이해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기업에 과중한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충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적시에 공시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특히 포괄주의 공시 등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단계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기업설명회와 사례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이해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정보 등 투자자에게 중요한 핵심 정보도 시장에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그동안 기업공시 현장에서 공시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을 유발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2단계로 새롭게 출범한 K-CLIC 시스템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제도 개선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시성 있고 충분한 공시정보 제공과 기업의 공시업무 부담 완화라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금융감독원 공시제도실장과 두산, 농심, 인탑스 등 기업 관계자 및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공시수요자가 참석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해 5월19일 현장간담회를 열고 공시관련 애로 사항을 바탕으로 기업공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