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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가수 박혜경과 도원경이 출연해 이들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노래로 아이돌그룹 EXID와 EXO가 맞대결했다.
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선 박혜경과 도원경의 노래를 재해석해 EXID의 솔지, 하니 팀과 EXO의 첸과 찬열 팀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박혜경이 출연해 '내게 다시'를 불렀다. 유재석은 박혜경에게 히트곡 메들리를 부탁했고, 박혜경은 '고백',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몬트리', '안녕'을 연달아 불렀다.
유재석 팀으로 출연한 슈가맨은 90년대 여성 로커 도원경이었다. 그는 2001년에 발매한 4집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날 EXID 팀은 박혜경의 '내게 다시'를 불렀고, EXO 팀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EXO 팀이 4표차로 우승을 거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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