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조직위원회와 23일 업무협약 체결"
"전시체험관 부스 운영 등 적극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9월 장흥에서 열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김형준)·전남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인남)·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민용일)은 장흥군(군수 김성)·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와 23일 오후 4시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김형준·황인남·민용일 병원장 등 병원측 관계자와 김 성 군수 등 장흥군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체험관 운영·홍보 활동 등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 협약내용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시체험관 운영 ▲관람객 유치활동 전개(정보제공,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등) ▲진료 체험관 운영에 따른 체험부스 조성 및 지원 ▲통합의학 관련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전남대병원 등 4개 병원은 박람회 기간 중 전시체험관 부문에서 만성성인병관 2개 부스(당뇨·치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박람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의 통합의료 서비스 체계와 함께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현대의학·한의학·검증된 보완 대체의학을 융합한 원스톱 통합의료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40개국 5만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국내 관광객 등 총 9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