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을 1-0으로 이겼다. 광주는 4승 2무 4패 승점 14가 되면서 7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첫 승의 기회를 뒤로 미룬 채 4무 7패 승점 4로 12위에 머물렀다.
0-0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막바지에 승부가 갈렸다. 추가시간에 김민혁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광주에게 승점 3을 안겼다. 인천은 이날 베트남에서 온 미드필더 쯔엉을 선발 출전시켜 눈길을 끌었다. 쯔엉은 교체해 나온 후반 15분까지 좋은 패스를 선보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수원FC는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이기고 일곱 경기 무승 사슬을 끊었다. 수원FC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나온 이승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2승 5무 4패 승점 11이 되면서 10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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