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람객 인파 몰려들어 큰 ‘인기’ 실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섬진강기차마을에서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제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주무대인 1004 장미공원을 상공에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축제장 모습이 마치 한편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찾은 가족, 연인, 어린이 등 관광객들이 1004장미공원을 거닐며 형형색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꽃물결을 이룬 꽃의 여왕 장미의 자태를 감상하고 있다.
곡성 장미공원은 40,000㎡의 대지에 1,004품종 37,000여 주의 장미가 식재돼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계통의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미 품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랑의 상징 ‘천사’와 음이 같은 1,004개 품종을 식재해 ‘천사장미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미국 품종의 명품장미로 이뤄져있으며, 특히 세계장미협회 명예 입상한 10개 품종이 장미공원을 찾은 관람객과 어우러져 동화나라를 연상케 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20일 13,667명, 둘째날인 21일 41,840명이 찾아 곡성군 인구인 3만여명 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어 큰 인기를 실감케했다. 축제 셋째날인 22일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들고 있어 축제 마지막날인 29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향이 가득한 제6회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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