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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유호 쿠오스마넨 감독(핀란드)의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The Happiest Day in the Life of Olli Maki)'이 21일(현지시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에 선정됐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영화 열여덟 편을 선보였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페더급 세계챔피언에 도전하는 핀란드 권투선수 마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심사위원상은 후카다 고지의 '하모늄', 감독상은 '캡틴 판타스틱'의 매트 로스에 각각 돌아갔다. '더 스톱오버'를 각색한 델핀·뮤리엘 코울린 자매는 각생상, 미카엘 두독 데 비트 감독의 '더 레드 터틀'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는 스위스의 여배우 마르트 켈러, 스웨덴의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멕시코의 디에고 루나 감독 등이 맡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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