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뿐 아니라 그림, 동영상, 사진 등으로 독후 활동 공유...‘주민 100권 책 읽기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문석진 구청장)는 독서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여 ‘책 읽는 서대문’을 구현하기 위해 ‘서대문 100권 책 읽기’ 사업을 벌인다.
‘100권 책 읽기’는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감상문 뿐 아니라 그림,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후 활동을 공유하는 도서문화진흥 사업이다.
구가 주민 추천과 심의를 거쳐 분기별로 도서를 정하면 이 중 원하는 책을 읽고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구청 문화체육과나 가까운 구립 작은도서관으로 내면 된다.
서대문구는 사서와 북클럽강사 등 심사를 거쳐 매달 20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된다.
구는 또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0권 책 읽기 북클럽’을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 3인 이상이 월 1회 이상 모임을 갖는 ‘100권 책 읽기 독서동아리’에 책과 활동공간을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100권 책 읽기가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책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독서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 100권 책 읽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330-8191)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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