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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6기 2년간 공모사업비 1천636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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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선6기 2년간 공모사업비 1천636억 원 확보” 강인규 나주시장이 에너지밸리 건립센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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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조성·원도심 재생·농업농촌 활력사업 등 집중
공모제 도입 맞춰 재정·타당성 분석후 선정 ‘체계적 대응’
강인규시장 “직원들 노력…창의적 아이디어와 업무 당부”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가 민선 6기 2년 동안 확보한 국비 가운데 공모사업을 통해 총 29건에 1천63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 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지자체 지원방식을 종전의 ‘직접 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공모제’를 도입한데 대해, 나주시가 해당 부서별로 재정 및 타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전공무원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6기 강인규 시장 취임 이후 공모사업 실적은 2014년 6건에 433억 원, 2015년 11건에 385억6천만 원, 2016년 5월까지 12건 817억 원을 확보해서 2년 동안 총 29건에 1천636억 원 규모에 달한 가운데, 사업건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사업비도 올 상반기에만 2015년 한해에 비해 112%나 증가하는 등 굵직굵직한 공모사업 결실이 두드러졌다.


공모사업 내용별로는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조성과 원도심활성화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 것에 발맞춰, 에너지밸리 조성과 원도심 재생사업, 농업농촌 활력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구체적 사업으로 2014년에는 빛가람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개발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사업비 374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았고, 나주잠사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49억 원과 쪽빛도시 골목길 도시관광활성화 사업 8억 원을 유치해서 원도심 재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15년에는 각고의 노력 끝에 도시재생사업 100억 원에 이어 나눔숲체원 조성사업비 200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함으로써 도시개발촉진지구 사업과 함께 원도심 재개발을 촉진하게 됐다.


천년 역사문화의 숨결을 재현할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비 37억5천만 원도 확보했다. 또 지역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유통 시스템인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체계 구축 사업비 28억 원도 확보해서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개발의 선도자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2016년에는 한전 본사의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이자 미래 100년 나주를 견인할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기반구축 사업비 를 대거 확보하는 눈부신 실적을 거뒀다.


특히, MW급 태양광발전 R&D 실증단지 구축사업비 112억 원과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비 392억,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비 116억을 확보하여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기반구축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또 ‘혁신산단 행복주택 250호 조성’사업비 166억5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혁신산단의 입주기업 근로자 정주여건을 마련해 혁신산단 조기분양 토대를 확보하게 됐고, 창조대학 일자리센터 운영사업비 12억5천만 원도 확보해서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했다”며,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공모사업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공모사업에 대한 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역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일에 대한 열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배전의 노력을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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