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영산강유채축제 행사 수익금 100만 원
강인규시장 “기금 1백억 원 달성 시민 관심”당부
[아시아경제 문승용] 영산강유채꽃축제 추진위원회(회장 배영래)는 18일 오전 강인규 나주시장을 방문, 인재육성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인규 시장은 “민간 주도 축제를 추진하면서 빠듯한 예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나주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소망하는 큰 뜻을 담아 선뜻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뜻을 담아 나주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2018년까지 인재육성기금이 100억 원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기관, 출향 향우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탁 참여가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올해 영산강유채꽃축제는 지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는데, 2012년부터 영산강유채꽃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해 휴일 하루 일만여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나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영래 회장은 “인재육성이 나주 발전의 척도라 생각하고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와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교육을 살리는 것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993년 설립된 나주교육진흥재단에는 1월 현재 약 77억6600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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