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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덕양구 창릉동~서울시 경계 서오릉길(시도55호선) 3.4㎞ 확장공사 구간 내 설치된 '방호낙석' 2개소를 오는 11월말까지 철거한다.
이번에 철거되는 방호낙석은 유사시 적군 대전차 진입 저지를 위해 설치된 방호용 시설이다. 이 시설은 그동안 교통안전 및 도시미관 저해 등으로 주민들의 철거요구가 많았다. 이에 고양시는 군부대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12일 수도방위사령부의 최종 철거승인을 받아냈다.
고양시는 이달 20일부터 올해 11월말까지 군 시설 방호낙석 2개소를 철거한다.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홍경의 소장은 "군 시설 철거와 도로 확장으로 서오릉 주변 도시미관 및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군 시설 철거기간 동안 차량통행 일부변경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구간 내 서행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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