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목 건강 문제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 라디오를 제외한 그 밖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전현무는 20일 굿모닝FM에서 자신의 하차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아 더 이상 라디오 진행은 무리다”면서 “다음 주까지만 함께 하고 잠시 떠나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라디오를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잠시만 내려놓겠다. 마음이 너무 안 좋고, 애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전현무 측은 지난 12일 목 건강 문제로 라디오 하차를 논의하고 있는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전현무는 최근 바쁜 스케줄과 그로 인한 목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 호전되지 않자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9월2일부터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오는 29일까지 방송한다.
전현무는 라디오 진행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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