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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 강원도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안테나숍 제1호점’을 개장했다.
안테나숍은 산림분야 6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촌생태마을의 청정 먹을거리와 숙박시설, 체험프로그램 거래장터 성격을 갖는다.
또 6차 산업은 농·산촌 자원(1차)과 농·임산물 가공, 외식, 유통, 관광·레저 등 2·3차 산업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 부가가치 향상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휴양림관리소는 앞서 강원도 고성리 소재 용화산 양통마을(산촌생태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안테나숍 1호점 개장에 맞춰 휴양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상품판매를 시작했다.
주요 판매 상품은 산촌생태마을에서 생산한 더덕과 도라지, 콩 등 1차 생산품과 고춧가루, 들기름, 고추장 등 2차 가공품,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 등 3차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휴양림관리소는 안테나숍 개장을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상가의 10%를 할인해 주고 산촌생태마을 내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구매할 때는 상시 20%를 할인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안테나숍을 산촌생태마을의 청정 먹을거리와 숙박·체험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또 안테나숍을 1년간 시범운영하면서 6차 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성향과 시장반응을 파악(테스트 공간)하고 이후 성과에 따라 운영 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정영덕 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관리소는 산촌생태마을과의 정부3.0 민관 협업으로 산촌마을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안테나숍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이 보다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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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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