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 죽전휴게소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설된다.
용인시는 로컬푸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 휴게소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2일과 29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고객들에게 용인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해 도농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됐다.
장터에서는 용인지역 12곳 농가와 작목반에서 생산한 토마토, 딸기, 화훼, 전통장 등 6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장터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 품목을 조사해 내년에 개장 예정인 죽전휴게소 용인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866-2번지 죽전휴게소 내 한국도로공사가 무상제공한 부지에 100㎡규모의 용인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직매장 개장은 내년 5월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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