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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신서유기2' 돈봉투 미션에 이수근이 황당해했지만, 시험을 통과했다.
1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에서 제작진은 돈이 들어있는 봉투로 이수근을 시험했다.
이날 이수근은 쓰레기인줄 알고 봉투를 버리려다 안에 큰 돈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제작진을 찾았다.
이수근은 "1000만원 되는 것 같은데 막 놔두고 다녀도 되냐"라며 봉투를 건넸다.
나영석PD는 "돈 뺀 거 아니냐"며 의심했고 이수근은 "사람을 왜 도둑놈 취급 하냐. 순수하게 왜 있을까 생각해보고 보자마자 가져다 준거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나PD는 "가져가지 그랬어. 돈 좀 빼지"라고 아쉽다는 듯이 말했고 이수근은 "왜 남의 것에 손을 대냐, 일부러 그런 건가? 시험해보려고?"라고 황당해 하며 웃었다.
나PD는 대답대신 드래곤볼 1성구를 이수근의 손에 쥐어줬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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