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은지원이 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10일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언리미티드' 22화에서는 은지원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네 멤버가 중국 리장에 도착해 '손오공 레이스'를 펼쳤다.
'손오공 레이스'는 스스로 숙소까지 찾아오는 게임으로, 네 명의 멤버들은 각각 등에 헤나로 숙소를 향한 단서를 나누어 가진 채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했다.
모두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은지원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번 레이스의 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재현이와 저다. 저는 지도 같고, 재현이는 주소다"라면서 "우리 둘만 있으면 나머지 두 사람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사실 은지원은 각 멤버의 등에 새겨질 헤나의 형태가 붙여진 종이를 각 차량 뒷편에서 미리 파악했던 것.
은지원의 이런 모습에 당황한 제작진이 "단순히 촉이냐"고 묻자, 은지원은 "네!"라고 답하면서 요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은지원은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과 게임들을 능수능란하게 해결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나영석 PD가 "야! 너도 여기 취업해 그냥!"이라고 소리를 지를 정도. 뒤이어 '예능 너무 오래했어'라는 자막이 은지원을 수식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