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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19일부터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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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27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엄마)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쟁과 실적 중심의 사회문화로 인해 점점 설자리를 잃고 있는 인문학의 가치를 함께 깨닫고,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녀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인문학의 필요성에서부터 역사, 예술, 철학, 정치, 문학까지 다양한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인문학자 김경집 씨가 진행한다. 구체적인 주제는 ▲왜 지금 우리는 책을 읽고 인문학을 공부하는가 ▲역사는 무엇을 보라 하는가 ▲예술은 사회의 거울이다 ▲철학은 내가 주인이 되게 하는 성찰이다 ▲정치는 삶이고 경제는 사상이다 ▲문학은 내 숨이다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보다 연수생을 100여명 정도 늘렸는데도 신청 당일 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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