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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파푸아뉴기니 180MW 수력발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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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파푸아뉴기니 국영지주회사 Kumul Consolidated Holdings(KCH)가 발주한 6억달러 규모의 180MW 라무2 수력발전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한국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컨소시엄은 서부발전, 포스코대우, 대림에너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됐다.

파푸아뉴기니 최대 민자유치 국책사업인 이번 사업은 한국컨소시엄을 비롯한 7개 회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중국의 Sino Hydro, Shenzhen Energy 순으로 협상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기존 Ramu River 수력발전단지(Yonki Hydro Complex)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파푸아뉴기니 전력청(PNG Power Ltd.)에 판매하게 된다.


협상을 거쳐 오는 10월 입찰제안서 제출 후 12월 최종 계약자를 선정한다. 내년 3월 금융조달이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정부의 발전플랜트 수출산업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건설 및 운영기간 중 약 4억달러 규모의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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