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약보합세로 출발한데 이어, 혼조세에 돌입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7.33포인트(0.10%) 하락한 1만7703.1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46p(0.02%) 내린 2063.65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9.23p(0.19%) 상승한 4746.56에 거래 중이다. 앞서 3대 지수는 0.09~0.14% 하락 출발했다.
전일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애플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석달 만에 올랐다.전년동월비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2% 오를 걸로 예상했었다.
식품과 에너지 및 유통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했다. 전월에는 보합세를 기록했었다. 전년동월비로는 0.9% 상승했다. 3월과 동일한 상승폭이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 늘었다. 2015년3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시장에서는 0.1% 증가했을 걸로 예상했었다.
소비경기의 기저를 보여주는 4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식품 제외)는 0.9%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3% 늘 걸로 예상했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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