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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세계 최고령자였던 수재너 존스 할머니가 116세로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인학 연구소의 로버트 영 연구원은 존스 할머니가 30여 년 동안 생활해온 뉴욕의 요양원에서 이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존스 할머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미스 수지'로 불렸다. 최근 열흘 정도 몸이 좋지 않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영 연구원은 설명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작년 AP통신 인터뷰에서 가족을 사랑하고 남을 관대하게 대하는 태도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존스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생일이 몇 달 늦은 동갑의 이탈리아의 엠마 모라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이탈리아 언론은 엠마 모라노 할머니가 1899년 11월 29일 생으로 현존하는 인류 중 유일한 1800년대 출생자라고 보도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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