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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품산업대전서 1억6300만불 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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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6) 행사장에서 열린 글로벌푸드플라자 수출상담회에서 1억63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식품산업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상담회에는 17개국 87개 세계 식품 바이어를 초청해 66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유기농과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과 현지 소비자에 식습관에 맞추어 맛과 향을 개선하거나 소포장으로 제작된 소스류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건강스낵으로서 쌀과자를 수출하는 맘모스제과는 현장에서 10만달러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바이어들은 12일 서울국제식품전을 참관하며 국내 식품업체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식품산업 트렌트를 파악했으며,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인 라이스쇼에서는 글루텐프리 제품과 간편식, 가공품 품평회 선정 우수 상품 등을 체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이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하고 케이푸드(K-Food)의 가능성을 확인해 수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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