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오피스 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초구 꽃마을 일대에, 신축 오피스 타운 ‘마제스타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시행사인 엠스퀘어피에프브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있는 ‘마제스타시티’의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제스타시티’는 지하 7층~지상 17층, 2개동에 연면적 82,838㎡의 규모로 건설되며 전용면적은 약 1,060㎡, 2,090㎡ 이다.
서초구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강남역 일대가 일명 ‘테헤란 밸리’로 불리며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높은 임대료와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최첨단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신축 오피스 빌딩들이 생겨나며 강남 테헤란로를 벗어난 새로운 오피스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초구 꽃마을 일대는 정보사령부 이전과 함께 장재터널 착공이 예정되면서, 강남 역세권의 새로운 오피스타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자연친화적인 최첨단 오피스 환경에다, 테헤란로와 인접해 강남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제스타시티는 2호선 서초역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하며, 도심(CBD)지역, 여의도(YBD)지역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맞닿아 있는 서초대로는 반포대포, 강남대로, 테헤란로, 남부순환로와 직연결돼 있어, 반포대로를 이용해 도심지역(CBD)까지 20분내 차량으로 진입 가능하다.
서울 중심부뿐만 아니라 판교, 분당, 용인 수원 등 외곽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편리하다. 반경 2km 이내에는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서초IC를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울의 남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남부순환로가 있다.
또한 반경 3.5km이내에는 2016년 5월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과 분당, 판교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김포공항까지 약 3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공사가 시작된 서리풀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 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돼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 54만㎡의 청정 녹지 지역인 서리풀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근처 몽마르뜨 공원과의 접근이 용이하여 자연친화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낮은 용적률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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