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12일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국토교통 R&D(연구개발) 및 건설ㆍ교통 신기술 인증업무 전문기관이다.
양해각서는 건설신기술 적용 활성화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력범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력 범위를 보면 ▲진흥원의 분기별 우수신기술 정보 제공, 맞춤형 신기술 교육 및 견학 지원, 신기술 시스템 및 전문가 제공 ▲도시공사의 신기술 적용 및 현장 견학 참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내 홍보, 사업현장 적용 추진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축 및 기술 교류, 공사 특성에 맞는 신기술 공동 개발 등이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건설 사업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며 "도시공사는 향후 건설공사의 선진화와 국내 건설기술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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