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전날 탈환한 700선을 이틀째 방어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3.71포인트(0.53%) 오른 703.94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704.53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소폭 뒷걸음질쳤다. 하지만 전날 종가기준 8거래일 만에 되찾은 700선은 지켰다.
개인만 나홀로 481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46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8%), 반도체(-0.32%), 출판매체복제(-0.25%) 등이 내렸고 인터넷(4.35%), 방송서비스(2.09%), 통신방송서비스(1.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카카오와 케어젠이 5% 이상 뛰어올랐고 CJ E&M도 4.79% 상승했다. 반면 파라다이스(-4.53%), 이오테크닉스(-2.74%), 메디톡스(-2.42%), 동서(-1.5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2종목 상한가 포함해 61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2종목은 내렸다. 83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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