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오는 8월 나선에서 국제상품전시회를 연다고 영국의 백두문화교류사가 11일 밝혔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은 8월 8∼11일 나선 특별경제무역지대에서 제6차 국제상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과 외국 기업의 전자 제품과 경공업 제품 전시를 위한 부스가 120개 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8월 나선에서 국제상품전시회를 열어 외국 기업의 투자유치 홍보기회로 삼고 있다.
하지만 외국 기업의 참여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핵실험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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