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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청소용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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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독일 프루이덴베르그(대표 크라우스 페테르 마이어)의 청소용품 브랜드 '바이레다'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레다는 독일의 68년 된 청소용품 브랜드로, 부직포 대걸레와 행주, 수세미, 장갑 등에서부터 스팀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소형 가전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고있다.

일동제약은 우선 홈쇼핑 등을 통해 고온수분사제균청소기인 ‘백도씨(100°C) 핫스프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도씨(100°C) 핫스프레이는 청소기능은 물론 제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로, 특히 세제나 살균제 등의 화학성분 없이 뜨거운 수분으로 안전하게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극세사패드가 장착돼 장판과 원목, 타일 등 다양한 바닥의 청소에 탁월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가치와 바이레다의 이미지가 부합해 사업을 론칭하게 됐다"면서 "독일 브랜드가 상징하는 우수한 제품력과 일동제약의 영업·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청소용품 시장은 업계추산 약 5000억원 규모로, 일동제약은 바이레다를 통해 시장 선두권에 자리 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프루이덴베르그는 독일 바인하임에 본사를 둔 직물 등 소재산업 중심의 기업으로 세계 1위의 부직포, 극세사 제조회사다. 유럽 등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약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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