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0일 중국 증시는 가까스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2832.59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오전 중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투자심리 불안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퍼스트상하이 증권의 리누스 입 전략분석가는 "CPI와 PPI는 좋게 나왔으나, 다른 경제지표들이 3월만큼 좋게 나오지 않았다"며 "이미 증시가 많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려면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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