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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256GB 마이크로SD 카드 출시

UHD 영상 12시간 연속 촬영, 스마트폰 PC 수준으로 용량 커져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56기가바이트(GB) 마이크로SD 메모리를 상용화했다. UHD 영상의 경우 12시간, 풀HD급 영화 47편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메모리 카드 중 용량이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10일 3세대(48단) V낸드를 탑재한 '256GB 에보 플러스 마이크로SD 카드'를 선보였다. 256GB 메모리 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곳은 있었지만 실제 출시까지 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다.


종전 평면 낸드플래시의 경우 256GB 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총 16개의 메모리 모듈을 사용해야 했다.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마이크로SD에 이 같은 용량을 담기 위해선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총 48단을 수직으로 쌓아올린 3세대 V낸드를 사용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읽기·쓰기속도가 최고 수준인 95MB/s, 90MB/s에 달해 'UHD 스피드 클래스3(U3) 성능을 구현했다. UHD 영상 촬영기기의 경우 초당 최소 3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쓰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용량이 아무리 크더라도 읽기·쓰기 속도가 느릴 경우 촬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사용할 경우 PC 수준의 스토리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액션캠, 드론 등에 사용할 경우 UHD 동영상을 12시간 연속 촬영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 때문에 메모리 카드를 매번 바꿔 끼우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5기가바이트(GB) 용량의 풀HD급 영화는 약 47편을 저장할 수 있다. 최근 태블릿PC의 성능이 높아지며 상업용 PC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용량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방수 인증도 획득했다. X레이,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보증기간을 최장 10년으로 정했다. 10년 동안 매일같이 데이터를 쓰고 지워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증하고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고용량·고성능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맞춰 초고용량 메모리카드를 출시했다"면서 "삼성전자의 V낸드 기술을 통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더 빠르고 오래 촬영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256GB 에보 플러스 마이크로SD 카드'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역별 소비자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약 200달러 전후로 예상된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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