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은 충청북도 진천군 보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보련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는 도농혁신운동이다.
이날 이경섭 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은 마을 일손돕기 및 구급약품 배포 활동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앞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마을주민과 1:1 부자(모녀) 등의 자매결연, 마을 어르신 말벗되기, 팜스테이 이용하기 등을 통해 보련마을과 지속적이고 실질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올해를 농심(農心)이 행복한 농업금융의 해로 정하고 금융을 통해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석같은 연꽃이라는 마을 이름처럼 농협은행과 보련마을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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