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두산건설은 성남시 가천대역 인근에 들어설 '가천대역 두산위브'를 이달중에 분양하기로 했다고 9일 전했다.
새 아파트는 성남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2층 지상15층 8개동 50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형 162가구, 84㎡ 24가구 등 총 1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회사에 따르면 태평동 일대에서 2007년 이후 처음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을 걸어다닐 만한 거리에 있다. 잠실ㆍ선릉 등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고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분당ㆍ수서 고속화도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찰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있다.
송파 롯데월드ㆍ가락시장ㆍ위례 가든파이브ㆍ삼성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다음달이면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준공된다. 반경 1㎞ 내 성남서초ㆍ태평중 등이 있고 수정구 학원도가 가까운 편이다. 단지 내 녹지면적은 대지면적의 3분의 1 수준이며 영장근린공원과 연계돼 조성된다. 영장산ㆍ검단산 등도 가까워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검침원이 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기ㆍ수도 등 사용량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에너지시스템ㆍ대기전략차단장치 등이 적용돼 에너지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개별 집마다 에너지효율 1등급 콘덴싱보일러와 각 실별 디지털난방온도조절기를 설치키로 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문의는 1522-4487로 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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