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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급성 백혈병, 전 매니저 “통화하며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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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급성 백혈병, 전 매니저 “통화하며 펑펑 울었다” 남자의 자격 최성원.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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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성원의 전 매니저가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1월까지 최성원과 함께 일한 이 매니저는 "엊그제 성원이와 통화하며 서로 울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두렵고 당황스러운 눈치였다. 성원이가 백혈병 전조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 모양이다. 6월에 1차 항암치료 결과가 나온다는데 밝은 성격으로 잘 이겨낼 것"이라 전했다.

최성원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오전 JTBC 금토 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최성원이 지난 4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며 "치료에 집중하고자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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