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배우 최성원(31)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한다.
최성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연탁) 촬영 중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으나 회복이 더뎌 지난 4일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검진 결과 최성원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 백혈병은 치료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완치율이 높다는 분석이다. 최성원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 집중 치료를 통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원은 이에 ‘마녀보감’ 하차를 비롯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녀보감’ 측도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기에 제작진과 상의 끝에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최성원은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특히 최근에는 tvN의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을 맡았고,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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