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 또 삼계탕 파티…경제적 파급효과 무려 495억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중국인관광객(유커) 4000명이 다시 야외에서 삼계탕을 먹는다.

앞서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 임직원 4000명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파티를 즐긴 바 있다.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커들은 삼계탕을 맛있게 맛보며 즐겼다.

이에 2차 관광단 4000명이 한국에 입국해 10일 같은 장소에서 삼계탕 파티를 즐길 예정이다.

이번 삼계탕 파티에는 지난 파티와 마찬가지로 삼계탕 4000인분, 맥주 4000캔 등이 제공되며, 케이윌, 거미 등이 출연하는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미니 콘서트도 열릴 예정.

서울시 관계자는 "중마이 측이 1차와 2차 똑같은 프로그램 구성을 요구했고 첫 번째 파티에서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똑같이 만족스러운 삼계탕 파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중마이 임직원 8000명이 한국을 찾으며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가 49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