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용인·동탄 등 견본주택 13곳 개관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청주 사천 푸르지오'를 찾은 방문객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 주 전국에 약 7400여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에서는 총 14곳·7493가구(임대·오피스텔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주 분양 실적인 1만677가구보다 29.82% 감소한 수치다.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20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다. 계약은 23~25일 진행된다. 지하 1층~지상 12층, 4개동, 전용면적 72~78㎡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사천동 31-3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청주 사천 푸르지오' 청약 접수를 받는다. 11일 1순위, 12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8일, 계약일은 25~27일까지다. 지하 2층~지상 22~28층, 8개동, 전용 59~84㎡ 총 729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분양에 나서고 있다.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4~26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전용 84~101㎡ 총 49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총 13곳에서 첫 선을 보인다. 동원개발은 13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103블록 일대에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9~84㎡ 총 434가구로 조성된다. 동원개발은 이를 시작으로 동탄2신도시에서만 2~3차에 걸쳐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북동탄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가 전체 가구에 약 60%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4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5층, 12개동, 전용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된다.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도 인접해 있다.

㈜동일도 같은 날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본격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3개동, 전용 77~84㎡ 총 1499가구 규모다. 경북도청신도시 최대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북도청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같은 날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거제 센트럴 자이'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3㎡ 총 878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에는 561가구를 공급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연산역 역세권 단지다.